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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카라에서 가평 잣 같은 느낌이 들 때

macau14k 2024. 10. 3. 05:30


2024. 10. 3. Thursday 星期四

저는 그리팰과 관련된 게시글을
모두 삭제하였습니다.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1. 전문 Gambler가 아니라는 점

2. 즐기는 Gambler도 아니라는 점

3. 악의 근원(돈을 잃는 분들에게)
    카지노 회사를 간접적인 방식이라도
    홍보해 줄 이유가 없다는 점

4. 프리룸과 푸바 등으로 프리팰이 뜨고
    있지만 누군가에겐 결국 벼랑으로 유도하는
    시그널이 되거나 미끼로 작용한다는 점

5. 에이전트인지 호스트인지 구별이 안되는
    한국인이 처음 말과 나중 말이 다르다는 점

최근 그리팰에 자주 갔던 이유는
단 하나
헝친코안에서 버스 타면
그리팰에 금방 도착하고
객장 안에 쉴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福音 썰은 티내지 않으려고 주로 흡연실에서
건빵(소포장)이나 물티슈를 건네며 시작합니다.
상대방은 주로 환전상(중국인)입니다.
몰래 방팔이를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썰을 푸는 과정에서 많은 사람을 알게 됐어요.
자연히 바카라 테이블에서 구경도 하게 됩니다.
구경을 하면서 보낸 시간이 엄청납니다.
앵벌이하는 사람으로 착각할 수도 있겠죠.

서론이 길었고 본론입니다.
바카라에서 7이란 숫자는 불안합니다.
상대방이 6이 나와 차시류(7대6)으로 이기면
가장 개운한 승리인데요.
상대방이 세 번째 카드를 받아 까는 상황이
많이 발생합니다.
이때 관중이 많은 테이블에선 초야..초야를
외치며 세 번째 카드에 气를 불어 넣습니다.
드디어 세 번째 카드의 모습이 화려한 자태를
드러내며 세 장의 합이 8이나 9가 됩니다.
환호성과 아우성이 귓전을 때립니다.
그리팰 뿐만이 아니라 리스보아 계열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장면입니다.
옛날 리스보아 12명이 앉는 테이블에서
카드를 나눠주는 20代 딜러에게 대리 베팅을
많이 시켰는데요.
상대방이 7이 나오고 딜러가 세 번째 카드를
까면 세 장의 합이 8이나 9가 될 때가
정말 많았습니다.
팁으로 칩을 던지며 Goodbye...사요나라...

초고수님 말씀은 어떤 영역에서든
새겨 들을 이유가 있고 참고하셔야 합니다.
전쟁에서 피를 덜 흘리게 됩니다.
리스보아 계열은 풍수지리에 근거를 두고
세워진 카지노라는 점을 유의하셔야 하고
바카라 테이블 한 곳에 오래 앉아 계시면
기분전환을 위하여 반드시 휴식 시간을...

사실 바카라에서 가평 잣 같은 느낌을 받을 때는

- 빠시가우(8:9)로 질 때

- 7에서 상대방 세 장의 합이 8이나 9가 돼 질 때

- 가우딤(9)이 나와 빤스에 오줌을 지릴 정도로
  환희에 들떠 있다가 상대방도 9가 나와 동점을
  이루고 다음 판에서 질 때

- 상대방 세 장이 합이 겨우 1이라
  이젠 이겼구나 자만하고 있을 때
  세 장의 합이 0이 돼 질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