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Mac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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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세기 중반 포르투갈 선교사와 상인들이
중국 남부에 있는 작은 어촌에 도착했고
그곳의 이름을 'Macau'라고 지었습니다.

마카오의 크기는 33.3 평방 킬로미터 정도 됩니다.
인천 부평구(32 평방 킬로미터)의 면적보다 약간 크고
서울 송파구(33.9 평방 킬로미터)의 면적보다는 조금 작습니다.
좁은 땅에 686,400명 가량이 살고 있어 인구밀도가 높습니다.
마카오 인구의 90%는 중국인이고
나머지는 포르투갈과 필리핀 사람들입니다.
공식 언어는 중국어와 포르투갈어이지만
홍콩과 마찬가지로 광동어도 널리 사용됩니다.

마카오 공항 입국장을 빠져 나와
택시를 타고 5~10분 정도 달리면
화려한 네온사인과 조명으로 번쩍이는
카지노와 호텔들이 여행객을 유혹합니다.

오늘도 인천공항에는 눈앞에 펼쳐질 대박을 꿈꾸며
마카오로 향하는 비행기에 탑승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인생을 한 방에 역전시킬 그 대박은 허상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일부 사람들은 죽을 때까지 깨닫지 못합니다.
창문과 시계가 없는 카지노 객장에서 밤낮없이 게임에 몰두하는 순간부터 추락은 예정돼 있어서 결국 돌이킬 수 없는 수렁에 빠지게 됩니다.
이후 기다리는 건 가족과의 단절과 사회생활의 붕괴입니다.
무일푼이 된 현실은 채무불이행자로 전락하고
심지어 범죄자로 전락하여 주변 사람들에게까지
피해를 줍니다.

도박중독이 주는 해악을 모르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나 일부 사람들은 全재산을 탕진하고도 정신을 차리지 못합니다. 철들자 망령이 나는 증상을 겪고난 후 죽어야만 비로소 도박 중독에서 벗어납니다.

미국의 심리학자 제임스 윌리엄스는
"생각이 바뀌면 태도가 바뀌고
태도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라고 말했습니다.

도박에 중독된 분들이 마카오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접하고 도박 중독이 야기하는 여러가지 해악에서 완전히 벗어나거나
금전적인 피해를 최소한으로 줄여 정상적인 사회생활이 복원되기를 간절히 기도드리고 있습니다.

양만춘은 카지노 전문 선교사입니다.
마카오의 모든 소식과 정보를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마카오에서 양만춘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