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플 110점 넘기기가
넘사벽처럼 힘든 학생들이 있다.
흙수저나 금수저에게나 시간은 공평하고 공정하다.
하루는 24시간, 1년은 365일이 주어진다.
세칭 유명하다는 학원을 휘젓고 다니고
일타 강사를 찾아 나름 열심히 공부한다고
자부심을 갖고 있는데도
성적이 정체되어 있거나 오르지 않는 학생이 있다.
"거처를 학교 근처로 옮기고
학교 도서관에 아침 7시에 나가 밤 11시까지
공부에 집중하였다.
생활을 최대한 단순화시키고
집중 상태가 흐트러지지 않도록
조그만 생활일지 노트를 마련하여
매일 기록하였다.
공부한 시간을 체크하고
집중도와 기분상태를 메모하면서
생활과 공부 페이스를 체크하였다."
80년대 학력고사 전국 수석과
사법시험 수석을 차지한 분이
후배들에게 얘기했던 공부방법이다.
누구나 쉽게 말할 수는 있어도
실천하기는 쉽지 않은 명제ㅂ다.
최근 토플을 공부하는 학생은 누굴 불문하고
공통적으로
Sentence Simplification 문제에 취약하다.
사실, 이 문제는 토플 참고서에는 많이 등장하지만
시험장 독해에서는
한 문제도 나오지 않을 때가 많다.
하지만 독해에서 30점을 얻기 위한
실력을 연마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학습해야 한다.
말 그대로 지문 전체나 일부의 내용을
가장 잘 요약한 것이 어떤 것인지 고르는 문제다.
Paraphrasing이 잘된 것을 고르면 되는데
스마트폰에 중독된 학생들이 많아서 어렵게 생각한다.
핵심 정보와 부가 정보를 파악하는 능력이
취약하기 때문이다.
요컨대, 지문의 내용이 문항(4지 선다형)에 Paraphrasing이나 Rephrasing되어 나오는 의미를 이해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Inference와 Prose Summary 문제도
30점 획득을 가로 막는 걸림돌로
학생들을 속박시키고 있다.
독해 지문(Passage)의 주제를 몇 개의 문장으로
요약할 수 있는가를 평가하는 문제다.
통상적으로 6개의 예시문 중에서
정답 3개를 고르는 문제가 출제되는데
성급하게 고르다 하나 정도 실수하는 학생들이 많고
지문(Passage)의 내용을 도통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거의 전부 틀리는 학생들도 있다.
옛날 김재박 감독님의 야구를 보면
쪼잔하다는 생각을 한 적이 많았다.
한 점차라도 무조건 승리를 거두기 위해서
철저한 데이터 야구를 지향한다.
관객 입장에서는 지루하고 재미가 없기 때문이다.
데이터가 토플을 이긴다는 전략·전술이
일부 학생들에게는
지루하고 재미가 없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어린이가 식사할 때 어른이 먹는 밥그릇에
밥을 담아 줄 수는 없다.
이수 과정에서 코스별 단계를 이유없이
월반시키는 경우는 절대로 없기 때문이다.
시험장에 가기 전까지
정규반에서는 기출문제(TPO)를 완벽하게 공략하도록 지도하지만 공부할 내용이 다소 많아
One Point Lesson에서는 다루지 못한다.
한 지문당 20분 안에 주파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이건 One Point Lesson에서 가능하다.
Skimming으로 대강의 주제를 파악하고
Scanning으로 특정 정보를 세부적으로
찾는 연습을 한다.
시험장에서 긴 지문을 읽어야 하므로
리듬과 흐름을 잃지 않는 집중력 훈련도
빡세게 시킨다.
어휘력 쌓기 훈련 역시
One Point Lesson에서 가능하다.
440 문제집과 484 단어집에서
그대로 출제되는 경우가 많다.
시간적 여유가 많은 정규반 학생에게는
3000 문제집을 풀게 한다.
모르는 단어가 등장할 경우에 대비하여
문맥을 통하여 의미를 유추하는 연습도 시킨다.
Note-taking(요약연습)을 질리도록 지도한다.
지문을 읽을 때
글 전체의 주제 및 각 단락의 핵심정보 등을
Note-taking 해 놓으면 지문의 중심 정보와
세부 정보를 구분하여 이해하고
각 단락간 관계를 효율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지문 전체의 요점과 각 단락별 요점을 파악해 내는
능력이 요구되기 때문이다.
구조적으로 내용을 정리하다 보면
전체적인 글의 흐름을 이해하는 속도가 빨라지고
논리력을 키울 수 있다.
특히 Sentence Simplification와
Prose Summary 문항을 푸는 데
반드시 필요한 훈련이라 빡세게 지도한다.
시간분배를 효율적으로 해야 한다.
토플이나 SAT를 비롯한 모든 시험은
주어진 시간 안에 문제를 풀어야 하기 때문에
어려운 지문에 너무 많은 시간을 허비하면
다른 지문을 제대로 풀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각 지문에 적절하게 시간을 할당해야 한다.
각 지문에서 마지막에 출제되는
Prose Summary 문항이나
Category Chart 문항은 배점이 높으므로
두 유형의 문제에 좀 더 많은 시간을 할당하여
문제를 풀어야 고득점을 받을 수 있다.
앞 문항에서 시간을 너무 끌어 이 두 유형 중
하나를 풀지 못하고 넘어가면 안된다.
토플 모든 영역에서는
빠르고 정확한 독해력이 중요하다.
치밀한 학습전략을 세워야 한다.
데이터는 토플을 이긴다.